[사건큐브] '보복운전' 최민수 항소심도 유죄…왜?

2019-12-20 1

[사건큐브] '보복운전' 최민수 항소심도 유죄…왜?


보복 운전으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최민수 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오늘 내려졌습니다.

법원은 검찰과 최 씨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유죄를 인정했는데요.

법원이 판단 배경은 무엇인지, 이어서 짚어보겠습니다.

지난해 9월 여의도 한 도로에서 있었던 보복운전 사건, 어떤 내용인지 사건 개요부터 짚어주시죠.

최 씨는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. 상대방이 자신에게 연예인 생활을 하지 못하게 만들겠다고 먼저 말했다며, 이에 따져 물으려 했을 뿐 일부러 범죄를 저지른 게 아니라는 게 최 씨의 입장인데요. 법원이 원심판결을 유지한 이유는 무엇인가요?

1심 재판부는 최 씨를 향해 "피해 차량 운전자를 탓할 뿐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있다"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. 하지만 최 씨는 선고 직후에도 여전히 후회하지 않는다며 한결같은 태도를 유지했어요. 이런 부분도 영향을 미쳤을까요?

판결 선고 후 취재진 앞에 선 최 씨는 "모든 일에는 뜻이 있다고 생각한다"며 "판결을 감사히 받아들이겠다"고 말했습니다. 상고할 생각도 없다고 밝혔죠. 상당히 여유로운 모습이었는데, 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나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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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끝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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